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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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이태원 참사 영상, SNS에 올라가지 않았으면"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2.10.31 14:49 / 기사수정 2022.10.31 14:49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김신영이 이태원 참사 사고와 관련한 사진 및 영상 유포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3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 김신영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날 김신영은 "입을 떼기 어렵다. 이태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는데 뉴스로 많이 접하시고 주위 사람들과도 계속 얘기를 하셨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신영은 이태원 참사를 언급하며 "다시 한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다. 정말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래본다"며 추모했다.

청취자는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다. 가만히 있으면 이도 저도 안될 것 같아 한강을 걷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김신영은 "잘하셨다. 밝은 햇살도 받으시고 이럴 때일수록 움츠려있는 것 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파악을 하고 많이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다 잡고 서로를 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두 시간은 좋은 음악과 여러분의 사연으로 꾸밀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기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은 "혼자서 이런저런 글도 보는데 더 이상 소셜미디어에 사진들이 올라가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걸 계속 보고 있으면 충격적이다. 최대한 영상 유포를 자제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벌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서울 용산구 일대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지정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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