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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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침묵' 손흥민, 본머스 원정서 포효하고 연패 탈출 이끈다 [PL 14R 프리뷰]

기사입력 2022.10.29 14: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리그 2연패에 빠진 토트넘 홋스퍼가 역시 2연패에 빠진 본머스 원정에서 연패 탈출에 나선다.

토트넘 홋스퍼는 29일(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는다. 본머스는 3승 4무 5패, 승점 13으로 14위, 토트넘은 7승 2무 3패, 승점 23으로 3위다. 

토트넘은 최근 3경기에서 극도로 흔들리고 있다.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 0-2 패배를 시작으로 토트넘은 공식전 1무 2패로 부진하다. 리그에선 뉴캐슬과의 홈 경기 1-2 패배로 2연패에 빠졌다. 

토트넘은 아쉬운 경기력 대비 시즌 초반 무패 행진을 달리며 성적을 잘 냈고 리그에서 선두권을 유지해왔다. 손흥민이 긴 시간 침묵했지만, 해리 케인이 12경기 만에 10골을 터뜨리며 순항했고 수비가 그래도 집중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맨유 원정과 뉴캐슬전 2연패에서 수비 집중력이 떨어졌고 주장 위고 요리스의 실수까지 겹치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이후에 침묵을 이어가고 있어 득점포 재가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본머스는 이번 시즌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했고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시즌 초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을 만나 3연패를 당했지만, 이후 6경기 2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승점을 쌓아왔다. 

그러나 본머스도 최근 사우스햄튼, 웨스트햄전 2연패로 승점을 놓쳐 14위로 떨어진 상황이다. 득점이 역시 터지지 않아 본머스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필립 빌링이 3골로 팀 내 득점 1위이며 도미닉 솔랑케가 2골 3도움으로 팀 득점 2위, 팀 도움 1위다. 

토트넘은 지난 주중 스포르팅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두 선수는 뉴캐슬전에 결장했다 복귀했는데 호이비에르는 본머스전 출전이 확정됐지만, 로메로는 불투명하다. 

콘테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스포르팅전에 정말 큰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로메로가 그렇다"라며 "정말 중요한 경기였다. 그래서 두 선수를 뛰게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로메로는 정말 지쳤고 우리는 큰 위험을 감수했다. 이런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했다. 이제 우리는 그가 잘 회복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호이비에르와 로메로에게 감사하다. 로메로는 잘 회복해야 하고 호이비에르는 100%가 됐다. 로메로에게 최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본머스는 네투 골키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한다. 한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솔랑케의 복귀가 유력하다. 

개리 오닐 임시 감독은 "네투는 2주간 결장이 유력하다. 솔랑케는 예상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다. 잘 회복하고 있다. 주말에 그가 뛰길 바라지만, 기다리고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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