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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점검' 국내파 10인 파주NFC 입소...피말리는 경쟁 시작됐다

기사입력 2022.10.28 14:17 / 기사수정 2022.10.29 08:56



(엑스포츠뉴스 파주, 김정현 기자) 리그 일정을 마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준비에 나서는 태극 전사들이 파주NFC에 입소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8일 파주 NFC 입소를 시작했다. 국내파 위주로 소집하는 벤투호는 28일 소집을 시작으로 11월 11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최종 평가전인 아이슬란드전을 치른다. 이후 12일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을 발표하게 된다.

28일에는 총 10명의 국내파 선수들이 소집됐다. 소집이 발표된 선수 중 승강 플레이오프, 그리고 FA컵 결승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김승규(알샤밥), 조현우,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홍철(대구), 박민규(수원FC), 정우영(알사드), 엄원상(울산), 양현준(강원)이 28일 입소했다.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오현규(수원삼성),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박지수,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상무)은 오는 11월 2일 입소, FA컵 결승전에 참가하는 송범근(전북현대),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김문환, 김진수,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 , 나상호(FC서울), 조규성(전북)은 모두 11월 3일 입소한다.



해외파 선수 중 사우디 리그에서 뛰는 김승규(알샤밥), 카타르 리그의 정우영(알사드)는 팀의 양해를 얻어 소집 날짜에 정상적으로 합류한다. 일본 J리그의 권경원(감바 오사카), 중국 수퍼리그의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팀과의 협의에 따라 소집 일정이 정해질 계획이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로 출국하기전까지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적절한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소집하게 됐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기전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기회로도 활용할 것이다. 11월 11일 평가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을 확인하고, 월드컵 첫 경기까지 신체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 국가대표팀 10월 소집 및 11월 11일 평가전 참가 명단(27명)
GK : 김승규(알샤밥),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구성윤(무소속)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 조유민(대전하나시티즌), 박지수(김천상무), 이상민, 윤종규(이상 FC서울), 김문환, 김진수(이상 전북현대), 홍철(대구FC),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김진규,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손준호(산둥타이산), 권창훈, 고승범(이상 김천상무), 나상호(FC서울), 엄원상(울산현대), 양현준(강원FC)
FW :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수원삼성)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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