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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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경남과 0-0...승강PO서 수원삼성과 격돌 [K리그2 PO 리뷰]

기사입력 2022.10.23 14:54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K리그2 3위 안양이 플레이오프 끝에 경남을 제치고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FC 안양은 23일 오후 1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경남 FC와 0-0으로 비겼다. 정규리그에서 경남보다 순위가 높았던 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안양은 오는 26일과 29일 수원 삼성과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홈 팀 안양은 3-4-3으로 나섰다. 정민기가 골문을 지켰고 이창용, 백동규, 박종현이 백3를 구성했다. 홍창범, 김동진, 정석화, 주현우가 중원에 나섰으며 조나탄, 백성동, 아코스티가 3톱으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경남 역시 3-4-3을 들고 나왔다. 고동민이 골문을 지켰고 박재환, 김범용, 모재현이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지승, 카스트로, 이광진, 티아고가 중원에 나섰고 김명준, 우주성, 박민서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분 백성동의 크로스를 아코스티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다. 공은 아쉽게 골문 위를 넘어갔다. 9분에는 조나탄이 수비 뒤로 빠져들어가 슈팅까지 시도했다. 공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고, 그 전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남이 큰 타격을 입었다. 전반 21분 모재현이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경남은 모재현을 빼고 급하게 원기종을 투입했다.

전반 23분 카스트로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됐다. 

전반 28분 안양이 백성동, 조나탄, 아코스티의 삼각패스로 기회를 만들어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고, 원기종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종료됐다.

후반에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후반 7분 경남이 코너킥을 통해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다. 박재환의 헤더는 골대 위를 넘어갔다. 곧바로 카스트로가 중거리 슛을 시도해봤다.

안양도 반격했다. 정석화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후 크로스를 올렸고, 백성동이 머리에 맞혔으나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후반 12분 백성동의 터닝슛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3분 박민서가 기습적인 왼발 슛으로 분위기를 경남으로 가져왔다. 후반 20분 박민서가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은 주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경고를 받았다.

안양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23분 아코스티가 수비 2명 사이로 슈팅을 때렸다.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경남도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중원에서 한번에 침투패스가 이어졌고, 티아고가 재빨리 따라갔으나 골키퍼가 먼저 잡아냈다.

후반 30분 조나탄의 헤더는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2분 원기종의 중거리 슛은 옆그물을 스쳐지나갔다.

경남은 선수 교체로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정규리그에서 순위가 높았던 안양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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