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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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김재영 연인으로 언론에 얼굴 공개 '충격' [종합]

기사입력 2022.10.21 00:10 / 기사수정 2022.10.21 00:2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의 얼굴이 언론에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0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이 강해진(김재영)의 결혼 상대로 언론에 공개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과 정지호(고경표)는 정지은(이주빈), 강해진과 관계가 얽혀 서로의 마음을 오해했다. 결국 최상은은 "자기가 왜 화를 내? 됐고 난 적어도 그쪽처럼 비겁하지는 않아요. 내 마음에 충실하지"라며 발끈했고, 정지호는 "나야말로요. 문제 제기하고 싶은 게 뭡니까? 내가 전 와이프한테 흔들리기라도 했다는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정지호는 "다시 한번 생각해 봐요. 물론 당황이야 했죠. 고백하려고 찾아갔는데 전 와이프가 같이 있는 거 보고 세상 어느 남자가 태연합니까? 다 망쳐버릴까 봐 불안하고 두렵고"라며 고백했다. 앞서 정지호는 최상은이 강해진과 호텔에 있다는 기사를 보고 직접 찾아갔고, 그로 인해 강해진의 변호사로 일하게 된 정지은과 7년 만에 재회한 바 있다.

최상은은 "뭐라고요? 고백하려고 했다고요?"라며 당황했고, 정지호는 "아니면 거길 내가 왜 갑니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상은은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잖아요. 그러면 내 자존감이 이렇게 바닥을 치진 않았"이라며 툴툴거렸고,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키스했다. 최상은과 정지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최상은은 강해진과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심했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실직고해야 할 것 같아서. 저 지호 씨 만나보려고요"라며 밝혔다. 강해진은 "그 사람 사랑해요? 진심으로 막 확신해요?"라며 질문했고, 최상은은 "그렇게 물어보시면 단정 짓긴 좀 그런데 다음 단계가 있다면 가보고 싶어요"라며 못박았다.

강해진은 "나한테도 시간을 좀 주면 안 돼요? 정지호만큼 충분한 시간. 난 늦게 계약했으니까 어쩌면 상은 씨 마음 바뀔 수도 있는 거잖아요"라며 매달렸다.

최상은은 "저도 이제 제 인생 살고 싶어요. 인하그룹이나 강진그룹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으로. 만약에 해진 씨 말대로 우리가 만나면 제가 도망쳐 온 13년 그리고 해진 씨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을 그들이 무너뜨리겠죠. 전 근데 그러면 진짜 더 이상 못 버틸 것 같아요"라며 밀어냈다.



특히 최상은은 정지호가 강해진과 계약을 끝내길 바란다고 생각했다. 최상은은 정지호를 위해 강해진과 계약을 해지하려고 했고, 강해진은 "지금 헤어지더라도 언론에서 눈치챌 때까지 최대한 시간을 끄는 게 이쪽 세계 방식이에요. 상은 씨가 지금부터 나랑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사이가 이상하다고 여기는 기사가 나올 거고 결별 소문이 돌겠죠. 그때 인정하면 돼요. 한참 전에 헤어진 걸로"라며 설명했다.

강해진은 "방금 헤어진 걸로 기사가 뜨면 좀 귀찮아지거든요. 종일 쫓아다니면서 아무것도 아닌 표정,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상은 씨야 얼굴이 알려질 리 없겠지만 내가 당분간은 아무렇지 않은 척할 자신이 없네요"라며 씁쓸해했고, 최상은은 '저는 해진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최상은의 얼굴이 찍힌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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