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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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호텔 총지배인 됐다…'시청률 퀸' 또 증명할까 (커튼콜)

기사입력 2022.10.19 16:58 / 기사수정 2022.10.19 16:58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커튼콜' 배우 하지원이 흡입력 강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연출 윤상호, 극본 조성걸)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 유재헌(강하늘)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하지원은 극 중 할머니 자금순의 가업 정신을 이어받아 호텔 낙원을 이끄는 총지배인 박세연 역으로 열연한다. 박세연은 학창 시절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두 오빠 사이에서 호텔을 이어갈 적임자는 자신뿐이라는 생각에 일선 현장부터 차근히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여러 장의 스틸에서처럼 하지원은 부드러운 리더십과 온화한 매력으로 사람을 품고 일을 다스리는 '온미녀'로 변신해 섬세한 카리스마를 드러낼 예정이다.

매 작품마다 빈틈없는 연기력에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률퀸'으로 불리며 입지를 다져온 하지원은 이번에도 시청자를 홀리는 '하블리 매직'으로 또 다시 인생캐 경신에 나선다. 

하지원은 거대한 낙원 호텔을 이끄는 총지배인답게 냉철하면서도 프로패셔널한 면모뿐만 아니라 할머니 자금순을 위해 연극을 시작한 유재헌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누나의 넉넉한 매력도 동시에 드러낸다.

하지원이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 다채롭게 그려질 세연의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촬영 현장 안팎에서도 하지원의 매력은 이미 전파됐다. 무명의 연극배우 유재헌 역을 맡아 상대 남자 배우로 호흡하는 강하늘도 "하지원 선배와는 호흡이라는 단어조차 필요 없을 정도다. 상대를 정말 편안하게 잘 대해준다"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아름답고 눈부신 미모는 말할 것도 없다"고 극찬했다.

'조손 케미'를 선보이는 고두심도 "하지원과는 연기가 처음인데 극 중에서처럼 정말 예쁜 손녀같다. 친근한 매력으로 다가와줘서 정말 편안하게 연기했다"고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호텔 총지배인으로 변신한 하지원의 카리스마는 31일 오후 9시 50분 '커튼콜'에서 방송된다. 

사진 = 빅토리콘텐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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