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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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월드컵 3경기 모두 '승률 22%' 빨강 유니폼 입는다

기사입력 2022.10.19 15:4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벤투호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빨간색 홈 유니폼을 입고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FIFA(국제축구연맹)가 다음달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팀이 착용할 유니폼 색상을 통보했다"고 알렸다. FIFA의 결정에 따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빨간색 상하의 유니폼과 스타킹을 착용하고 뛰게 됐다. 골키퍼의 경우 1, 2차전 노란색, 3차전은 하늘색 상하의를 착용한다. 

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빨간색 유니폼을 입는 것은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처음이다. 1990 이탈리아 대회부터는 상대팀 유니폼 색상에 따라 흰색 또는 파란색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 이상 뛰었다.

1차전에서 맞붙는 우루과이는 하늘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를 입는다. 가나와 포르투갈은 상하의 모두 흰색인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포르투갈 또한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빨간색 유니폼이 홈 유니폼이지만, FIFA가 발표한 대진표에 따라 벤투호가 홈 팀에 배정돼 포르투갈이 원정 유니폼을 착용한다.

유니폼 색상별 월드컵 승률을 보면 빨간색 유니폼이 22%로 가장 높다. 대표팀은 월드컵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18경기 4승 4무 10패를 기록했다. 흰색 유니폼은 12경기에서 2승 5무 5패, 승률 16%를 기록했다. 파란색은 4경기 전패를 기록했다. 

한편, 벤투호는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모의고사에 나설 선수 명단을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선수들로 내달 11일 평가전을 치른 뒤, 다음날인 12일 26인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14일 카타르로 향해 약 10일간 발을 맞춘 뒤, 우루과이(24일), 가나(28일), 포르투갈(12월 3일)과 차례로 격돌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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