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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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진선규 "원테이크 촬영 방식, 연극처럼 임했다"

기사입력 2022.10.17 14:26 / 기사수정 2022.10.17 14: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진선규가 '몸값'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7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전우성 감독, 배우 진선규, 전종서, 장률이 참석했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몸값'은 원작 단편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의 파격성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 더욱 확장된 스토리와 스케일로 재탄생됐다. 

진선규는 ‘몸값’을 흥정하던 중 뜻밖의 위기에 휘말리는 노형수로 분한다. 

진선규는 "단편 '몸값'에 어마어마한 팬이었는, 그것의 확장판이라는 시나리오를 받았다. 영화도 연극처럼, 오랜 연습을 통해서 가장 좋은 걸 찾아서 원테이크 방식으로 찍어나갈 수 있겠다 생각해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전우성 감독은 "진선규 배우님 같은 경우엔 초기 단계에 붙어주셨다. 방향을 잡아나가던 중에 진선규 배우님 얘기가 나왔는데, 연기도 좋으시고 꼭 캐스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대본을 드렸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속옷만 입고 나오기 때문에 어떤 배우가 할까 했는데, 놀랐다"라고 말했다.

'몸값'은 28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티빙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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