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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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차올라"…방탄소년단 콘서트, '피땀눈물' 모여 [엑's in 부산: BTS②]

기사입력 2022.10.16 07:00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예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를 위한 많은 이들의 노력은 물론, 전세계 팬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현장을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무료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 팀 활동 중단을 선언한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콘서트인 만큼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 인 부산'을 함께 즐기려는 글로벌 아미(팬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현장에 모인 5만 여 명의 관객들은 물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과 해운대 특설무대 등 모인 전세계 아미들이 보랏빛 장관을 이루며 축제를 즐겼다. 



이처럼 부산 전역이 전세계에서 모인 아미들로 꽉 찬 가운데, 성공적인 콘서트 개최를 위한 움직임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더불어 현장을 방문한 글로벌 아미들은 이들의 노력에 크게 감탄하며 '옛 투 컴 인 부산'의 완성도 높은 공연 문화 수준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현장에는 자원 봉사를 위해 모인 부산 시민들과 팬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들은 말 그대로 성공적인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 개최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을 위한 간절한 바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 통역 자원봉사를 꾸준히 해왔다는 김미건 씨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큰 행사의 규모에 깜짝 놀랐고, 너무 신기했다. 기대 이상으로 부산을 많이 찾은 해외 팬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자체만으로 벅차오르는 기분"이라고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인 이종윤 씨는 "통번역 전공자로서 재능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있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콘서트장 주변에서 만난 글로벌 아미들 역시 한마음으로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공연장을 찾은 글로벌 아미들 중에는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깔의 단체복을 맞춰입거나, 같은 국가의 아미끼리 모여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브라질 단체 아미들은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또 일본 아미들로 구성된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방문하고 다양한 굿즈를 구입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옛 투 컴 인 부산' 콘서트를 오랜 시간 준비하는 이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즐기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들도 모두 '옛 투 컴 인 부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마음은 마찬가지였다. 모두의 염원과 희망의 마음이 모인 '옛 투 컴 인 부산'의 시너지가 뜨겁게 발휘했다. 

사진=빅히트 뮤직, 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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