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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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된 박기웅 "그림 가격? 각 1000만 원 이상…32점 완판"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2.10.14 21: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백반기행' 박기웅이 화가가 된 근황을 전하며 그림값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박기웅이 출연한 가운데, 하남 미사동 맛집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은 박기웅에게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하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박기웅은 작년 3월 화가로 등단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기웅은 "원래 시각디자인 전공이다. 비전 때문에 디자인과를 진학을 했는데 늘 회화를 하고 싶었다"며 "지금은 배우 활동도 하면서 부끄럽지만 작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기웅은 화가 데뷔 3개월 만에 두 번째 개인전에서 32점을 완판했다고. 이어 데뷔 1년도 안 돼 3번을 수상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그림값은 대충 얼마나 하냐"라고 물었고, 박기웅은 "아트페어 때 그림 판매된게 노출이 되긴했었다. 그거는 각 천만 원 이상했던 것 같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연기부터 그림까지 다재다능한 만능 예술인의 면모가 돋보였다.



이들은 손두부를 먹으며 식사를 이어갔고, 박기웅은 "보편적인 하얀 순두부는 밥이랑 먹을 때 좀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빨간 순두부랑 같이 먹는데 이건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감탄했다.

허영만은 "학창 시절 때 굉장히 인기 많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기웅은 "그때는 좀 있긴 했던 것 같다"며 인기가 많았음을 인정했다.

이어 "미술 전시회 같은 거 하면 저희 학교는 포스터에 얼굴을 다 한 명씩 넣었다. 제 사진만 없었다"며 "제 사진은 다 오려가서"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허영만은 "포스터에 사진을 떼 갔다는 소리는 처음 듣는다"며 감탄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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