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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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고경표 전처 이주빈 깜짝 등장…박민영과 삼자대면 [종합]

기사입력 2022.10.14 00:10 / 기사수정 2022.10.14 08: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고경표의 전처 이주빈이 등장했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8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가 최상은(박민영)을 향한 진심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엊그제 밤 기억 안 나시죠. 일단 제 잘못이에요. 술을 권한 것도 그리고 주량이 그 정도인지 몰랐던 것도. 근데 걱정하지 마세요. 아무 일 없었으니까. 이렇게 민망해하지 마시라고요"라며 밝혔다.

정지호는 "그것 때문에 계속 어색해하셨던 거예요? 엊그제 상황이 마음에 걸리셨구나. 저 다 기억납니다. 제가 가시는 상은 씨 팔을 붙잡고 '우리 집에 오지 않을까 봐 불안해서 그랬다'라는 말을 했죠"라며 털어놨고, 최상은은 "웃었다. 웃을 줄도 알아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정지호는 "저 원래 잘 웃는데요? 제가 자세히 보면 웃는 상입니다"라며 농담을 건넸고, 최상은은 "웃길 줄도 아시네"라며 고마워했다.

최상은은 "지호 씨가 좀 변한 것 같아요. 노력해서라기보다는 '원래 지호 씨가 이런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라며 기뻐했고, 정지호는 "뭐가 됐든 좋은 방향이었으면 좋겠네요"라며 못박았다. 최상은은 '뭐야. 왜 귀여워?'라며 생각했다.

이후 최상은과 정지호는 친구인 것처럼 행동하기로 했고, 반말을 썼다. 이때 정지호는 "외국은 예정대로 나가니?"라며 질문했고, 최상은은 "넌 그게 참 궁금한가 보다. 왜? 나 나가는 거 싫어? 나가지 말까? 네가 싫다고 하면 안 나갈게"라며 궁금해했다.

정지호는 말을 잇지 못했고, 최상은은 "내가 만약에 나가게 되면 제일 먼저 이야기해 줄게"라며 약속했다. 결국 정지호는 "외국 가지 마. 내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간다고 네가 방금 말씀하셨습니다"라며 붙잡았고, 이내 "이거 그만합시다"라며 자리를 벗어났다.



또 강해진(김재영)은 촬영지로 이동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고, 최상은과 우연히 마주쳤다. 강해진은 최상은에게 운전을 부탁한 후 쓰러졌다. 최상은은 강해진의 차를 운전해 촬영지로 이동했고, 강해진을 간호하느라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특히 정지호는 강해진과 최상은이 호텔 앞에서 찍힌 사진을 기사로 접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에게 전화해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최상은은 "제가 강해진 씨를 우연히 주차장에서 만났는데 아파 보이더라고요. 저한테 운전을 부탁해서 운전을 하고 왔는데 오자마자 의식을 잃고 쓰러졌어요. 그냥 두고 갈 수가 없어서요. 그럼 내일 뵙죠"라며 설명했다.

정지호는 "지금 볼 수 있을까요? 저 거의 다 왔습니다. 지금 보고 싶어서요. 저와 같이 돌아가시죠"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뿐만 아니라 강해진은 정지호의 전처(이주빈)와 함께 일하게 됐고, 최상은을 결혼할 사람이라고 소개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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