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뛰었다"…박지훈, 유독 많이 성장한 1년 만 컴백 [종합]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1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 박지훈이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디 앤서)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12일 오후 진행됐다.

'THE ANSWER'에는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이틀곡 'NITRO'(나이트로)는 레트로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Synthwave 장르의 곡으로, 박지훈의 절제된 카리스마가 엿보인다.



박지훈은 신곡 'NITRO'에 대해 "무심한듯 강렬한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높여주는 게 'NITRO'다. 긴박한 속도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실제로 뮤직비디오를 보면 부스터를 장착한 것처럼 계속 뛴다"라고 소개했다.

세르비아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박지훈은 "아무데서나 찍어도 다 영화 같았다"며 "특별하게 한 편의 스토리가 있는 영화처럼 찍었다. 표정에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되게 많이 뛰어다녔다. 'Moon&Back'(문 앤 백)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데, 감독님들이 많이 계셨다. 저를 모르시는 현지인 분들이 저를 찍었는데, 유포가 안 됐다. 그런 게 조금 신기했다. 길거리도 너무 예뻤다"고 촬영 일화를 밝혔다.



박지훈은 'THE ANSWER'를 통해 "달려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저 뿐만 아니라 이 앨범을 듣는 모든 분들 모두가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다"고 소망했다.

특히 박지훈은 "유독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의견을 많이 내려고 노력했다. 제가 음악을 대하는 태도나 뮤직비디오의 깊이 있는 연기 같은 게 성장하지 않았나"라고 스스로 성장한 점을 말했다.

'THE ANSWER'에 수록된 여섯 트랙 모두 '넌 나의 유일한 답'이라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박지훈은 그 중에서 'Frame'을 꼽으며 "꼭 한 번은 들어봐주셨으면 좋겠다. 제가 너무 추구했던 방향이었다. 그런 무드가 너무 하고 싶은 곡이었다. 섹시하면서도 밤에 들으면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녹음하면서도 흡족했던 기억이 있다"고 추천했다.

한편, 박지훈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THE ANSWER'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마루기획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