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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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한지민에 '음식 사진' 보내는 이유 "같이 먹고 싶어서"(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2.10.12 15:23 / 기사수정 2022.10.14 09:22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이 20년만에 재회했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신하균과 한지민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컬투쇼'에 신하균은 2019년이 마지막 출연, 한지민은 2020년이 마지막 출연으로 특히 한지민은 출연 당시 코로나로 인해 방청객이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다고 전했다.

신하균과 한지민은 오는 14일에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욘더'에서 호흡을 맞춘다. 

신하균은 '욘더'를 두고 "세상을 떠난 아내에게서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로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한지민은 이어 "시대는 2032년으로 안락사가 법적으로 통과됐다는 가정 하에 이뤄지는 이야기"라고 덧붙이며 "SF기도 하고 멜로기도 하고 장르를 단정짓긴 어렵지만 빠져들어 보기에 좋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에 신하균은 "한지민이 자꾸 자기 있는 곳으로 오라고 해 갈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촬영장 분위기에 이어 두 사람의 성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지민은 신하균의 성격에 대해 "정말 재밌으시고 말씀도 많으신데 카메라만 있으면 자꾸 웃기만 하시고 말을 안하신다"고 폭로해 신하균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곽범은 "인터뷰하기 어려운 배우라고 유명하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지민은 '욘더' 출연 계기에 대해 "이준익 감독님 작품이라 관심이 갔었고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면서 이별이 점점 슬퍼지고 힘들어지는데 만약 선택을 통해 죽은 이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에 '욘더'라는 공간이 기대가 되고 설렜다. 시대적 배경이 2032년이라서 전자기기들은 미래형으로 바뀌었지만 '욘더'라는 공간 자체는 일상과 비슷하게 꾸려져 있다"고 밝혔다. 

김태균 역시 "정말 '욘더'라는 공간이 있다면 8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뵈러 가고 싶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3년에 방영된 MBC '좋은 사람' 이후 20년만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다시 만난 소감을 묻자 한지민은 "그 때는 내 것 하기만 바빠서 서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데 정말 조용히 대사만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20년만에 만났다고 소환을 해주는데 떠올려보면 그때의 둘과 지금의 둘이 너무 다른 사람이라 처음 만난 것처럼 작업을 했다"며 재회 소감을 밝혔다.

그래도 서로 응원은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지민은 "연락처를 알았지만 굳이 연락도 잘 안했고 최근에는 신하균이 '음식' 사진만 보내면서 약올린다. 그것도 작품 끝나고 나니까 연락을 안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신하균은 "같이 먹고 싶어서"라고 변명했지만 한지민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한편 '욘더'는 오는 1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 = SBS '파워FM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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