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맨파' YGX 최종 탈락…드기 "죄송하다" 눈물+죄책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스맨파' YGX 리더 드기가 눈물의 탈락 소감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이하 '스맨파')에서는 YGX와 위댐보이즈의 탈락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위댐보이즈가 3대 0으로 YGX를 꺾고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위댐보이즈 바타는 "승리를 하면 엄청 좋아서 소리 지를 줄 알았는데 저희가 이기자마자 바로 상대 크루 탈락이 확정되는 거니까 그게 정말 무겁고 마냥 좋아할 수가 없더라. 이상했다"라고 전했다.



보아는 이번 배틀에 대해 "코레오그래피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배틀이었다. 애초에 소품 사용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YGX는 너무 안무에만 집중한 것 같다. 위댐보이즈는 이 배틀 성격에 정확히 맞는 소품 사용과 구성으로 퀄리티 차이가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YGX의 리더 드기는 “‘스맨파’ 시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하다. 우리 애들 정말 잘하는 애들인데 리더로서 표현을 잘 못해줬다”면서 죄책감을 드러냈다.

이어 "남은 크루 분들이 멋진 모습 보여주실 테니까, 저희는 저희만의 모습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리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며 눈물의 소감을 덧붙였다.

사진=Mnet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