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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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남동 서점' 오연서 "오디오 드라마라 목소리만으로 표현, 어려움 많았다"

기사입력 2022.10.06 10:49 / 기사수정 2022.10.06 10:49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휴남동 서점' 오연서가 오디오드라마 참여 소감을 밝혔다.

지니뮤직‧밀리의서재 공동 제작 AI오디오드라마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이하 '휴남동 서점')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유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수혁, 오연서와 OST를 가창한 가수 이소정이 함께했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의 첫 번째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지음)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오디오 드라마다. 

작품은 평범한 동네에 문을 연 휴남동 서점 주인이 서점을 드나드는 다양한 손님들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서로 위안이 되어주는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연서가 서점 주인 영주를, 이수혁이 서점 단골이자 스타 작가인 승우를 연기한다.

오디오 드라마인 만큼, 목소리만으로 캐릭터를 표현해야 했던 것에 대해 오연서는 "어려움도 많았다. 기존에 연기할 때는 행동도 있고 표정도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전달할 수 있는 게 많았다면, 오디오 드라마는 목소리로만 모든 걸 표현해야하기에 그걸 표현해내는 게 어렵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주가) 화자의 입장이다 보니까 모든 걸 전달해야 했다. 내레이션도 많고 대사량도 많아서 발음하기 어려운 대사도 많았고, 책이다 보니 말하는 대사랑은 다른 부분이 있어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많은 부분 고치기도 하고, 그 느낌을 어떻게 살려낼까 했다"며 "가장 어려운 부분은 목소리만으로 연기해야하는 것이었는데, 기존의 방식과 달랐지만 색다른 경험이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오디오 드라마 '휴남동 서점'은 한 회당 10분 가량씩 총 15편으로 구성되며 6일 정오 지니뮤직과 밀리의서재 앱을 통해 전편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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