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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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 테마의 배리어프리 밴드 공연 ‘언어의 형태’ 9일 개최

기사입력 2022.10.05 09:09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수어 테마의 배리어프리 밴드 공연 ‘언어의 형태’가 개최된다.

최근 밴드 cotoba(코토바)는 9일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수어 테마의 배리어프리 밴드 공연 ‘언어의 형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5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격정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함께 보컬이 핵심 가사를 직접 수어로 노래하고, 수어/문자 통역이 전곡의 가사와 해설을 전달하는 이번 공연. 

VJ가 함께해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느낄 수 있어 밴드 공연 관람이 낯선 이들도 영화를 보듯 즐겁게 관람할 수 있다.

밴드 측은 “성별과 연령, 장애와 관계없이 관람이 용이한 '배리어 프리' 공연으로 만들기 위해 멤버들이 하나하나 정성 들여 준비하고 있다”라며 “수어와 상호보완적인 문자 통역도 함께 제공되고, 점자로 된 안내지를 통해 또 다른 형태의 언어를 관객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상상마당 공연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무대를 선보이게 되었다”라며 “인디밴드 공연에 평소 관심이 많았던 이들과 편하게 관람하기 어려워 공연장을 찾지 않던 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즐거움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본 공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기획형 공연개최 ESG형에 선정되었으며, 해당 기관과 상상마당 라이브홀, 라이브앳, 서울인디뮤직페스타 지원으로 제작된다. 그리고 온라인 공연 플랫폼 “라이브앳”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무료로 제공된다.(수어/문자 통역 포함)

사진 = 코토바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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