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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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인조 유해진·맹인 침술사 류준열의 만남…11월 23일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22.10.04 09:12 / 기사수정 2022.10.04 09: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가 오는 11월 23일 개봉을 확정 짓고 빛과 어둠이 대조적인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공개된 1차 포스터는 촛불 앞의 인조와 불이 꺼진 초 앞의 경수가 한 곳을 지긋이 응시하며 대조되는 모습을 보인다. 각 인물의 한쪽 얼굴에 드리워진 어둠은 극에서 펼쳐질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한다. 

또 '세자가 죽었다'라는 공통된 카피가 세자의 죽음에 얽힌 비밀이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럭키', '공조', '택시운전사', '1987', '완벽한 타인', '봉오동 전투', '공조2: 인터내셔날' 등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배우이자 장르를 가리지 않고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 유해진이 세자의 죽음 후 광기에 눈먼 왕 인조 역으로 관객들 앞에 선다. 

또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이후 '더 킹', '택시운전사', '독전', '돈', '봉오동 전투'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류준열이 진실에 눈 뜬 맹인 침술사 경수로 분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더하는 베테랑 배우들과 충무로가 주목하는 젊은 배우들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올빼미'는 11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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