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아름다워', 입소문 통했다…예매율 역주행→1위 등극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가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염정아 분)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22분 기준, '인생은 아름다워'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로 주목받아온 '인생은 아름다워'는 지난 9월 28일 개봉한 이후 관객들로부터 꾸준히 호평 세례를 받아왔다.

특히 “그냥 하염없이 눈물이 나 그냥 하염없이 서글퍼져”라는 착붙가사로 인해 제국의 아이들 노래 ‘후유증’이 소환되기도 하고, 각종 영화, 만화, 사진 등 우는 짤들이 영화 감상평을 대신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눈물 인증샷이 SNS에 급속도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눈물에 얽힌 다양한 후기를 전한 것은 물론, 영화에 대한 깊은 여운을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