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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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5위하려고..." 마지막 포효 준비하는 호랑이 군단

기사입력 2022.10.03 13:13 / 기사수정 2022.10.03 13:19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자력으로 5위 하려고 더 집중하고 있다."

시즌 종료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여전히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5위 KIA 타이거즈는 6위 NC 다이노스와 양보 없는 5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2경기. KIA와 NC 모두 각각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IA는 3일 잠실 LG전이 우천 취소되며 하루 휴식을 가지게 되었다. 당초 KIA는 선발투수로 이의리를 내세우려 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내일 그대로 이의리가 (선발투수로) 나간다. 모레 광주 LG전은 로테이션상 파노니가 등판한다"라고 밝혔다. 올해 이의리는 LG와의 2경기에서 1승 7⅔이닝 9탈삼진 평균자책점 1.17 호성적을 거뒀다. 반면 파노니는 2경기에 등판해 모두 패했고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 고전했다.

KIA는 오는 4일부터 시즌 최종전인 8일까지 5연전을 소화하게 되었다. 현재 KIA는 5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3을 남겨두고 있다. 하루빨리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획득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김 감독은 "그 다음(5일 이후) 로테이션은 생각 중이다. 선발투수들의 컨디션이 가장 중요하고 상대 팀과의 전적도 생각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KIA는 지난 2일 대전 한화전에서 10-1 대승을 거뒀다. 선발투수 션 놀린이 5이닝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타선이 장단 12안타를 합작하며 10점을 폭발했다. 여기에 지난 1일 광주 SSG전 2-3 석패의 아픔을 털어냈다.

김 감독은 "지금 선수들의 경기력이 안정되어 있고 집중력도 더 좋아졌다. 경기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가 아니다. 올라가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 5위 하려고 더 집중하고 있다"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IA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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