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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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프나틱, 짜릿한 역전승으로 1승 추가…'그룹 스테이지 가자!'

기사입력 2022.10.01 05:49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프나틱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1일(한국 시각)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아레나 e스포츠 경기장(Arena Esports Stadium)에서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치러졌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프나틱(FNC) 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프나틱에서는 '원더' 마르틴 한센, '라조크' 이반 마르틴 디아스, '휴머노이드' 마렉 브라즈다, '업셋' 엘리아스 립, '힐리생' 지드라베츠 가라보프가 출전했고, DFM에서는 '에비' 무라세 슌스케, '스틸' 문건영, '야하롱' 이찬주, '유타폰' 스기우라 유타, '하프' 이지융이 나왔다.

프나틱은 아트록스, 리신, 르블랑, 카이사, 마오카이를 픽했고, DFM은 케넨, 트런들, 빅토르, 미스포츈,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선취점은 바텀에서 나왔다. '유타폰'과 '하프'는 '스틸'과 완벽한 스킬 연계를 선보이며 '힐리생'을 잡아내고 1킬을 올렸다. 탑에서는 '에비'가 라인을 무리하게 푸시하는 '원더'를 솔킬 내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프나틱도 반격에 나섰다. 미드 갱킹을 꾸준히 시도하던 프나틱은 '스틸'이 아래로 향한 사이 '야하롱'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아래쪽 시야를 잡으려던 '라조크'가 죽게 되면서 첫 전령은 DFM의 차지가 됐다.

'라조크'는 탑 갱킹을 시도했지만 먼저 와있던 '스틸'에 의해 '원더'와 '라조크' 모두 쓰러지고 말았다. 바텀 시야를 잡으려던 '힐리생'을 터뜨린 DFM은 이후 여유롭게 첫 번째 드래곤인 바다용을 처치했다.

프나틱은 집요한 플레이를 펼치며 '에비'를 잡았지만, 그 대가로 미드 1차 포탑을 내주게 됐다. 미드에 모여 DFM을 밀어낸 프나틱은 두 번째 전령을 가져갔다.

두 번째 드래곤인 바람용을 빼앗긴 DFM은 프나틱을 쫓았지만, 역공을 당하며 '하프', '에비'를 잃었다. 기세가 올라온 프나틱은 두꺼비를 먹고 있던 '에비'를 잡은 후 무리하게 탑을 미는 DFM을 상대로 에이스를 띄우고 바론까지 차지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반전시켰다.

정비를 마친 프나틱은 세 번째 드래곤인 대지용을 처치하고 미드 2차 포탑과 바텀 2차 포탑을 철거했다. 프나틱은 탑 2차 포탑을 지키려는 DFM을 대거 잡아낸 후 쌍둥이 포탑을 노렸지만, 성장이 잘된 '야하롱'에게 킬을 내주고 후퇴했다.

성장 차이를 바탕으로 빠르게 바론을 처치한 프나틱은 에이스를 띄운 후 넥서스를 파괴하며 다시 한번 1승을 추가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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