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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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딘딘처럼 노래 안 하는 가수 처음" 디스전 (백패커)[종합]

기사입력 2022.09.29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백패커' 허경환과 딘딘이 아옹다옹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 코미디언 허경환과 미슐랭 셰프 파브리가 일일 백패커로 등장했다.

이날 멤버들은 대전에 위치한 국군간호사관학교로 출장을 떠났다. 기숙사 생활을 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330명의 생도들을 위해 대학가 음식을 만들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이들은 생도들을 대상으로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해 조사한 후 마라샹궈, 점보 가츠산도, 시저 샐러드, 오레오 튀김을 만들기로 했다.

앞서 딘딘은 일일 백패커로 등장한 허경환에게 "형 공익인데 괜찮냐", "요리하는데 숍을 갔다 왔냐. 유명해지려 온 거냐" 등 짖궂은 농담을 했던 바. 

이에 허경환은 "공익은 밥 안 먹냐"며 지지 않고 맞섰다. 그는 딘딘과 함께 예능 '진짜 사나이'에 출연, 국군 요리 대회에서 3등을 했다고 알리며 "자료화면 돌려봐라. 얘는 실수투성이였다"고 큰 소리를 쳤다.



두 사람은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도 끊임없이 티격태격 댔다. 허경환은 딘딘에게 "너처럼 가수인데 노래 안 하는 사람 처음 본다"고 해 듣고 있던 오대환을 빵 터지게 했다. 이에 딘딘은 콧방귀를 뀌며 "나 공연 많이 한다"고 반박했다.

허경환이 "즉흥 랩 한번 해봐라"라고 제안하자, 딘딘은 "단어 하나 던져 봐"라며 호기롭게 말했다. 허경환이 제시한 '돈가스'라는 단어에 딘딘은 "내가 방구 뀌면 다 가스 가스 가스"라며 랩을 시작했다. 이에 허경환은 헛웃음을 지었다.

이어 딘딘은 "붙여 네 머리 통에 파스, 네가 원하는 건 돈가스, 하지만 나는 랩을 하지 나는 가수"라며 라임을 맞춘 랩을 선보여 일동을 감탄케했다. 딘딘은 "네가 하는 건 허례허식, 난 그걸 보고 웃지 피식"이라며 랩을 마쳤다. 이에 허 "이렇게 잘 하는데 왜 안 뜨냐"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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