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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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꼬이는 LG, 플럿코 담증세로 1말 교체...최성훈 투입

기사입력 2022.09.25 14:24



(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지수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일결을 당한 2위 LG 트윈스가 선두 SSG 랜더스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투수의 갑작스러운 교체라는 악재를 맞았다.

LG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했지만 단 한타자만 상대한 뒤 교체됐다.

LG 구단에 따르면 플럿코는 이날 워밍업 도중 담증세를 느끼면서 정상적인 투구를 할 수 없었다. 플럿코는 이 때문에 LG의 1회초 공격 종료 후 곧바로 그라운드로 나오지 못했다.

LG는 궁여지책으로 1회말 SSG 선두타자 라가레스를 자동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뒤 좌완 최성훈을 급히 준비시켜 투수를 교체했다. 플럿코는 현재 더그아웃에서 안정을 취하는 중이다.

LG는 전날 한화에 0-2로 패하면서 SSG와의 격차가 4.5경기로 벌어졌다. 자력으로 1위 탈환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이날 SSG를 꺾어야만 역전 우승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함께 올 시즌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플럿코가 단 한 개의 공도 던지지 못하고 물러나면서 마운드 운용이 꼬이게 됐다. 최성훈은 일단 1회말 무사 1·2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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