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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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다이어트 결심 후 33kg 감량…그때도 예뻤다" (대한외국인)[종합]

기사입력 2022.09.21 23: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이영현이 33kg를 감량했다고 전했다.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는 '다이어트, 어디까지 해봤니' 특집을 맞아 개그우먼 이수지, 빅마마 이영현, 2AM 이창민, 가수 박보람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현은 다이어트에 관한 질문에 "한 30kg 넘게 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영현의 다이어트 전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창민은 "나는 괜찮은데 그래도"라며 이영현을 보호해 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영현은 "왜 예뻐. 괜찮아"라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을 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창민은 "배기량 좋을 때"라며 덧붙여 이야기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현은 지난 2020년 다이어트를 결심한 후 무려 33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인 퀴즈 대결에 앞서 김용만은 "우리나라 여자 최고 보컬리스트는 '박소이거'(박정현, 소향, 이영현, 거미)라는 말이 있다"라고 말을 건넸다. 

이영현은 "처음에는 오글거리고 민망하고 손사래쳤는데 이제는 넙죽 '감사합니다'라고 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이영현 씨가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멤버들이 모두 교수님이어서 빅마마를 교수돌이라고 평가를 하는데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냐"고 물었다.

이영현은 "다들 잘하는 친구들이긴 한데 '어떻게 이런 실력으로 이런 과에 입학을 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악적인 감각적이 조금 부족한 친구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심지어 음치 같다고 할 정도였다. 이렇게 얘기하기가, 지도 교수 말고는 친구도 못한다. 근데 4학년 졸업반이 됐을 때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았다. 그 친구의 노력을. 그런 데서 성취감이 느껴지더라. 잊히지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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