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이라더니"…침착맨, '쫄병' 박정민 위해 커피차 선물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겸 유튜버 침착맨(이말년, 본명 이병건)이 배우 박정민을 위해 커피차를 보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침착맨 팬카페에서는 침착맨이 박정민에게 보낸 커피차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커피차에는 '머니게임 응원합니다', '배우 박정민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배너가 걸려있었다. 이와 함께 급하게 매직으로 그린 듯한 ''증' 침착맨'이라는 글이 적혀있어 시선을 모았다.

앞서 지난 15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쫄병 박정민 배우와 연기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박정민은 '커피차 이런 거 오면 진짜 힘이 되나요'라는 시청자의 질문에 "힘 많이 된다. 면이 선다고 해야 하나"라며 "예를 들어서 '박정민 배우를 응원합니다 침착맨' 이렇게 오면 '야 침착맨이 박정민한테 커피차 쐈어' 이런 식"이라고 답했다.

이에 침착맨은 "옛날에 호민이 형이 하나 보내줘야지 했는데 제가 호들갑 떨지 말라고 했다"고 했고, 박정민은 "그거 굉장한 응원이 된다. 스태프들이 되게 좋아한다. 커피차 오면 되게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자 침착맨은 "내가 호들갑 떤 거네"라며 웃었는데, 그리고는 박정민을 위해 커피차를 보내줬다는 것이 알려지며 '츤데레', '침데레' 등의 별명을 얻었다.

한편, 침착맨과 박정민은 트위치 스트리머 크루 배도라지(BEDORAGE) 소속으로, 침착맨은 준회원, 박정민은 쫄병 계급이다. 현재 박정민은 웹툰 원작 드라마 '머니게임'의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