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사냥', 개봉 예정작 예매율 1위…흥행 바통 이어받을 기대작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늑대사냥'(감독 김홍선)이 다음 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 사냥을 알렸다.

'늑대사냥'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잔혹한 반란이 시작되고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하드보일드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글로벌 관객과 만날 예정인 '늑대사냥'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기대감을 얻고 있다. 

'늑대사냥'은 개봉 5일 전인 1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기준 10.1%(오후 6시 기준)를 기록하며 다음주 개봉작 중 예매율 1위, 전체 예매율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추석 연휴 높은 흥행세를 선보인 '공조2: 인터내셔날'을 바짝 추격하는 수치라 가을 극장가 박스오피스 흥행 대전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늑대사냥'은 토론토 현지에서 먼저 만난 외신들에게 "화산 같은 속도로 스크린에 분출된다", "압도적이다", "절대적으로 재밌다" 등 끊이지 않는 호평을 받으며 그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지 시간으로 오늘(16일) 오후 11시 59분, 미드나잇 상영으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둔 '늑대사냥'은 일찍이 토론토 현지에서 여러 외신과의 인터뷰를 이어가고 있어 월드 프리미어 이후에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늑대사냥'은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프랑스 에트랑제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늑대사냥'은 21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TCO㈜더콘텐츠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