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독보적 이력의 변호사 등극…"장관 출신 변호사"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EBS '자이언트 펭tv' 펭수가 변호사로 스카우트됐다.

지난 6일 법무법인 세종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펭수가 신입 변호사가 됐음을 알렸다. 홈페이지에서 구성원을 검색할 경우 펭수의 사진과 함께 이력이 소개된다.

이력에 따르면 남극 유치원을 졸업한 펭수는 일산초등학교에 입학 후 휴학했으며, 서울대 의과대학에도 깜짝 진학했으나 곧바로 휴학했다.



일산동부경찰서 경찰관, 문당리 이장, 종갓집 머슴,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남동발전 본부장 등 직책과 분야를 가리지 않고 활약했던 펭수가 향후 변호사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펭수는 면접 과정에서 "이러나 저러나 안 되면 김앤장(감·장 법률사무소) 가겠다"고 파격적인 선언을 하면서 입사를 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장관 출신 변호사라니ㄷㄷㄷ", "종갓집 머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펙 끝판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펭수는 최근 변호사로서 첫 사건을 수임받은 상태다.

사진=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캡처, 법무법인 세종 홈페이지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