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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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별, 압도적 1위 "잘 살고 있구나" 눈물…주이, 코로나19 확진→완패(두 번째 세계)[종합]

기사입력 2022.09.14 00: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마마무 문별이 '두 번째 세계' 1라운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JTBC '두 번째 세계'에서는 1라운드 1:1 타이틀 매치가 펼쳐졌다.

마지막 대결은 마마무 문별vs모모랜드 주이였다. 문별에게 지목을 받은 주이는 부담감을 느꼈지만 "오히려 좋다. 강자를 이기면 맛있다"고 다른 시각을 전했다.



"'두 번째 세계'에서는 하고 싶은 노래를 하고 싶다"는 문별은 데이식스 'Congratulations'를 골랐다. 혼자 베이스, 드럼, 기타까지 연주를 해보며 다양함을 시도한 문별은 "마마무가 보컬팀인데 래퍼도 잘하네 이런 말을 듣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주이는 "걸그룹이라는 게 원래 맞춰져있는 거에 익숙한데 이번에는 우리가 계속 만들어가는 경연을 한다. 모든 출연자들이 이런 경험이 처음이니까 신기하다고 한다"며 '두 번째 세계' 출연을 만족해다.

특히 모모랜드 멤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한테 예쁨 받았으면 좋겠다. 호감이 되고, 그런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 "받아야 할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주이를 응원했다.



하지만 주이는 경연 8일 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연습 가능한 시간이 격리 해제 후 하루밖에 없었다. 주이는 제시J의 'Domino'를 홀로 집에서 연습했다. 주이는 "제 자신한테 화가 나서 눈물 날 뻔했다. 왜 나는 컨디션 조절을 못 해서.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리허설 중 무대에서 넘어지기도 했던 주이는 "저 자신이 너무 멍청한 느낌이 들었다. 눈물이 북받쳤다"며 "멘탈이 왔다갔다 하는데 잘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멘탈을 다잡은 주이는 댄서들과 함께 무사히 무대를 끝냈다.

보이스 리더 5명에게 모두에게 선택받은 문별은 소감을 묻자 눈시울을 붉혔다. 문별은 "마마무가 보컬 그룹이라 부담이 컸다. 이렇게 좋은 얘기도 해주시고 앞으로 더 자신감 있게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끊이지 않는 눈물의 의미를 묻자 문별은 "잘 살고 있구나. 혼자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한 발자국을 잘 가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안도했다.

1라운드 최종 결과로는 1위 문별, 2위 미미, 3위 김선유, 5위 엑시, 6위 유빈, 7위 문수아, 8위 주이로 결정됐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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