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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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정우 '노메달 클럽' 입성…숨겨온 감정 폭발 (멘탈코치 제갈길)[포인트:신]

기사입력 2022.09.13 13:0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멘탈코치 제갈길’ 이유미가 정우를 찾아간다.

tvN 월화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은 멘탈코치가 되어 돌아온 전 국가대표가 선수들을 치유하며, 불의에 맞서 싸우는 멘탈케어 스포츠 활극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제갈길(정우 분)과 차가을(이유미)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제갈길은 친구 차무태(김도윤)의 부탁으로 입스가 찾아온 그의 동생 차가을과 마주하게 됐다.

하지만 차가을은 멘탈코칭에 대한 반감을 표했고, 제갈길 또한 국대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차무태의 멘탈코칭 부탁을 거절했다. 하지만 말미 경기 도중 부상을 입은 차가을을 보며, 자신의 마음 깊숙이 묻어두었던 감정과 상처를 직면한 듯한 제갈길의 모습이 담겨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쏠렸다.

이와 관련 ‘멘탈코치 제갈길’ 측이 13일 2회 방송을 앞두고 다시 마주한 제갈길과 차가을의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에는 제갈길과 함께 노메달 클럽에 입성한 차가을의 모습이 담겨있다.



노메달 클럽은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모이는 아지트로, 제갈길과 함께 완벽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왕년의 고수들이 모인 곳. 이에 차가을은 낯선 장소에 경계심을 지우지 않으며 주변 곳곳을 둘러보는 한편, 피스톨박(허정민)을 비롯한 노메달 클럽 멤버들은 그런 차가을의 모습을 예상한 듯 밝은 미소로 환영해 눈길을 끈다. 

이는 제갈길에게 직접 찾아온 차가을의 모습. 제갈길은 마음을 바꾼 차가을의 변화가 흡족한 듯 얼굴 가득 미소를 띄운 채, 그녀의 멘탈 체크에 열을 올려 관심을 높인다.

하지만 앞서 차가을은 입스를 감기로 치부하며 멘탈코칭을 거부했던 터. 그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지, 나아가 멘탈코치 제갈길과 쇼트트랙 선수 차가을이 뿜어낼 사제 케미스트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멘탈코치 제갈길’ 제작진은 “13일 차가을은 제갈길로 인해 홀로 꾹꾹 눌러왔던 감정을 폭발시킨다”고 귀띔한 뒤, “제갈길과 차가을은 서로를 통해 미처 자신도 알지 못했던, 또 애써 모른 척했던 내면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변화해갈 예정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멘탈코치 제갈길’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tvN '멘탈코치 제갈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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