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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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이상보, 체포 당시 CCTV까지 공개…'휘청휘청' [종합]

기사입력 2022.09.12 18:50 / 기사수정 2022.09.13 17:02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약에 취해 강남 일대를 배회한 40대 남자 배우가 A씨로 밝혀진 가운데, 체포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까지 공개됐다.

지난 10일 40대 남자 배우 A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택가에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A씨가 2006년에 데뷔했다는 정보를 토대로 여러 배우들을 향한 무분별한 추측이 이어졌다. 이후 A씨가 이상보로 밝혀졌다. 그는 소속사 없이 활동 중으로, 인스타그램 계정까지 비공개로 전환한 뒤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태다.



11일에는 SBS '8뉴스'가 이상보의 체포 당시가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상보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주택가 주변을 불안정한 모습으로 걸어다니고 있다. 이어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경찰이 이상보를 연행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이상보는 간이검사에서도 양성반응이 나와 긴급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상보의 자택에서 알약 수십 정도 발견돼 경찰이 성분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그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투약 경위 등의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상보는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다.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며느리 전성시대', '강철본색', '죽어야 사는 남자', '사생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메피스토'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다.

사진=KBS,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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