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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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윤시윤, 박지영 위해 간 이식 검사…박인환, 오열하다 과호흡 [종합]

기사입력 2022.09.11 21:33 / 기사수정 2022.09.11 23:2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박인환이 박지영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48회에서는 이경철(박인환 분)이 진수정(박지영)이 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자(반효정)는 현미래(배다빈)에게 "너희 엄마 암이래"라며 고백했다. 현미래는 "말도 안 돼. 엄마 어떻게 해"라며 주저앉았다. 현진헌(변우민)은 진수정에게 연락했고, "미래가 알았어. 충격받은 것 같아"라며 밝혔다.

진수정은 곧바로 귀가했고, 현미래의 방으로 향했다. 진수정은 "배가 아프거나 당기진 않아?"라며 걱정했고, 현미래는 "배가 좀 당기는 것 같아"라며 털어놨다.



진수정은 "그건 그럴 수 있어. 튼튼이가 자리 잡느라고. 그때 조심해야 돼"라며 당부했고, 현미래는 "이래서 나한테 혼자 스스로 하라고 한 거야? 그런 일이 있었으면 나한테 제일 먼저 알렸어야지. 엄마한테 나는 뭐야? 내가 전에 말했지. 엄마한테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근데 이렇게 중요한 일을 숨기면 어떻게 해"라며 속상해했다.

진수정은 "너 지금 홀몸 아니야. 네 안에 생명이 있고 넌 튼튼이만 생각하면 돼"라며 다독였고, 현미래는 "튼튼이만 아니면 내가 엄마한테 줄 수 있는데. 왜 하필 지금"이라며 울먹였다.

진수정은 "엄마는 네 그 마음만으로 충분해. 오히려 지금 튼튼이가 너한테 있어서 너한테 힘이 될 걸 생각하니까 엄마는 마음이 놓여"라며 전했고, 현미래는 "엄마 없이 어떻게 살아. 이식해야 산다며"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진수정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죽어. 누가 먼저 가나 누가 나중 가나 그 차이야"라며 못박았다.



또 현진헌은 현미래를 집에 데려다줬다. 이현재(윤시윤) 역시 진수정이 간암 진단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됐고, "어머님은 얼마나 편찮으신 거예요?"라며 질문했다. 현진헌은 "간암이야. 생체 간 이식이 제일 좋은 치료법인데 나랑 정후가 주려고 했거든. 근데 이식 적합 검사를 받았는데 우리 둘 다 해줄 수가 없게 됐어"라며 귀띔했다. 이현재는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았다. 

특히 이경철(박인환)은 진수정의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고,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고 오열했다. 이후 이경철은 진수정을 생각하며 눈물을 쏟아냈고, 갑작스럽게 이상 증세를 나타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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