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0:15
연예

고유진 가족, 1R 꼴등 굴욕 딛고 '왕중왕전' 진출...반전의 주인공 (판타패)[종합]

기사입력 2022.09.09 00:0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고유진 가족이 반전의 주인공이 되었다.

8일 방송된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8팀의 가족들이 왕중왕전 진출권을 놓고 패자부활전 2라운드 듀엣 대전을 펼쳤다.

고유진과 조카 이정진 가족은 1라운드 최하점으로 2라운드 첫 무대를 꾸미게 되었지만,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왕중왕전 진출에 성공했다.

고유진은 "조카 정진이 록 장르를 많이 안 해 봤다. 강한 음악을 이번에 처음 연습했다. 열심히 연습해서 샤우팅도 하더라"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유진 가족의 무대에 한해는 "첫 무대를 하셨는데 피날레 무대를 본 것 같아서 너무나 즐겁게 잘 봤다"고 평가했다.

주영훈은 "이런 무대가 얼마만인지 그리웠다. 플라워의 고유진 씨는 발라드도 합창하게 하고 빠른 곡도 합창하게 하고, 합창하게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고 감탄했다.

리사와 동생 정지민은 합숙 훈련을 했다고. 리사는 "지난 번에 마지막에 패배하는 바람에 굉장히 아쉬웠다. 동생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었다. 기회를 얻었으니 놓칠 수 없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바다 안에서 수영하면서도 연습하고 숙소에서 새벽 3시까지 연습하고 못 만나는 날에는 카톡으로 체크해 가며 준비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리사 자매가 준비한 무대는 마마무의 '데칼코마니'였다. 리사 자매는 환상의 호흡으로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주영훈은 "우리가 이걸 공짜로 보는 건 너무 미안하다. 만 원씩 걷어서 줘야 한다"고 흥분했다. 윤태진은 "그동안은 무대가 끝나면 여운으로 남았는데, 이 무대는 노래가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고 덧붙였다.



스테파니는 방송이 나가고 할머니가 특히 좋아하셨다고 밝혔다. 스테파니는 "굉장히 표현을 안 하는 분인데, 엄마가 방송에 나온다고 동네방네 소문을 내셨더라"고 말했다.

스테파니의 엄마 이명숙은 "아까도 통화했는데 TV를 켜 놓고 계신단다. 언제 나오냐고"라고 전했다. 스테파니는 엄마와의 하모니에 중점을 두고 이선희의 '인연'을 준비했다.

스테파니 모녀의 감동적인 재해석에 주영훈은 "'DNA싱어'를 통해 스테파니를 재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뮤지컬도 잘하고 가창력도 뛰어나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완벽한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장도연은 "사람 목소리를 악기에 비유하지 않냐. 좋은 연주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외할머니께서 흐뭇하게 보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