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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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화가, 백종원→안보현에 "미남들이라 못 쳐다 봐" (백패커)

기사입력 2022.09.08 21:21 / 기사수정 2022.09.08 21:2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백패커' 할머니 화가들이 멤버들을 반가워했다.

8일 방송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예천 신풍리 그림학교를 찾은 백종원, 딘딘, 안보현,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출장지에 도착한 오대환은 "할머니들이 그림을 그리고 계신다"며 놀라워했다. 그는 "보통 풀을 뽑고 계시지 않냐"며 "이색적이다"라고 감탄했다.

할머니 미술관을 운영하는 관장은 "내가 필요없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면 삶의 의욕을 잃지 않냐. 우울증을 풀어드리고자 미술 치료를 시작했다"고 그림학교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백패커'들은 벽화를 그리고 있는 할머니들에게 인사했다. 한 할머니는 "전부 보니까 학생들이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은 "학생이요?"라고 되물으며 "또래다"라고 말했다.

관장은 "여기 좀 쳐다보시라. 너무 집중하셨다"며 할머니에게 카메라를 쳐다볼 것을 요구했다. 이에 한 할머니는 "얼굴이 안 예뻐서 못 쳐다보겠다"며 "전부 미남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안보현은 "고우시다"고 말했다.

한 할머니가 "요리하는 데 많이 나오지 않냐"며 백종원을 알아봤다. 다른 할머니도 "우리가 저 양반을 만나다니"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한 할머니는 "요리 전문가시면 오늘 맛있는 거 좀 해주시냐"고 물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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