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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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子 지웅 "수능 400점 만점에 370점, 재수 생각했다"(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2.09.08 00:20 / 기사수정 2022.09.08 00:2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지웅이 서울대 캠퍼스 생활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정은표와 아들 정지웅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웅은 "서울대학교 인문학부 22학번으로 입학한 정지웅이라고 합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어린시절부터 영재로 잘 알려졌던 정지웅은 올해 서울대학교 신입생이 된 바 있다. 



이에 "서울대는 다르냐", "걸어 다니면서 공부하냐" 등의 질문이 쏟아졌다. 정지웅은 "다 같은 대학교다. 그리고 제가 다르다고 얘기하면 부끄럽다"며 "공부하는 친구들보다 술 마시고 비틀거리는 친구들이 많다. 그냥 캠퍼스"라고 답했다. 

또한 수능 성적에 대해 "엄청 잘 보진 않았고 12문제 정도 틀렸다. 370점 정도"라고 밝힌 뒤 "이번에 국어가 많이 어려웠다. 국어가 첫 시간이지 않나. 다들 어려운데 내가 머리가 안 돌아가서 못 보는구나 싶어서 재수학원을 다니려고 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대에서 하는 공부는 어떨까. "여러 수업 들어봤는데 너무 재밌다"는 정지웅은 "수능 공부할 때는 재미 없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해 듣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그는 "수험생활 할 때는 대학교 학식 먹어보기, 돗자리 펴고 잔디밭에서 놀기, 도서관 가보기 이런 거였다. 그래서 개강한 날 도서관을 가봤는데 우리가 있을 곳이 아니더라. 그래서 도서관은 그 뒤로 한 번도 안 갔다"면서 "소개팅은 안 해봤고 미팅은 했다. 제가 22학번 중에 제일 많이 나가지 않았나 싶다"라고 신나는 대학 생활을 전했다.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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