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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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고속도로 위 아이유...300만장 팔렸다"(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08 06:55 / 기사수정 2022.09.08 10: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금잔디가 '고속도로 위 아이유'임을 증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추석을 맞아 '흥! 끌어올려' 특집으로 꾸며져 진성, 김호중, 금잔디, 신동, ITZY(있지) 채령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 '라스' 안영미는 금잔디에게 "고속도로 위 아이유로 불리신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금잔디는 "생긴건 다르지만 감사하게도 그렇게 불러주신다"면서 웃었다. 

금잔디는 "진성 선배님이 고속도로 앨범 바로 윗세대시다. 제가 진성 선배님의 음악을 듣고 연습을 하고, 고속도로 메들리를 불렀는데 300만장 이상이 팔리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금잔디는 행사 신기록을 세웠음을 전했다. 금잔디는 "하루에 7~8개의 지역으로 행사를 다닌 적이 있다. 그리고 한 달에 행사 99개를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정신없이 바쁘다보니 경상도에 가서 전라도 사투리를 쓰고, 전라도를 가서 경상도 사투리를 쓰는 실수를 했다. 그 이후로 행사비를 높이고 일을 줄이자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금잔디는 "행사비가 많이 올라갔다. 김호중 씨 같은 후배분들이 많이 나와주면서 트로트의 가치를 많이 올려줬다"고 고마워했다. 

또 금잔디는 한우 행사 에피소드를 전했다. 금잔디는 "3년 전부터 한우 행사 러브콜이 왔었다. 그래서 갔는데, 소만 3마리가 있었다. 하필 소가 여물을 먹을 시간이었던 것"이라고 했다. 

금잔디는 "그래서 소 2마리 앞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소가 울더라. 그래서 원래는 4곡만 부르기로 했는데, 소의 반응을 보고 6곡을 불렀다. 그런데 소가 배가 고파서 울었던 거였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금잔디는 행사를 많이 다니다보니 휴게소 음식 전문가가 됐다고. 금잔디는 "저는 한개의 스케줄을 가더라도 휴게소를 꼭 들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국장 라면, 사과 소스 돈가스, 짜글이 찌개 3가지 메뉴를 추천했다. 

금잔디는 "청국장 라면은 청국장 국물로 끓여주신다. 기가 막힌다. 사과 소스 돈가스는 금방 튀긴 돈가스에 사과를 갈아 넣은 소스가 기가 막힌다. 짜글이 찌개도 잘못 끓이면 냄새가 나는데, 거기 휴게소 짜글이 찌개는 정말 맛있다"면서 가게 사장님 포스를 뿜어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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