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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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 구속됐던데"…애꿎은 손담비에 불똥…SNS 댓글창 어쩌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9.07 18:4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현 코치가 미성년 제자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소식이 전해진 뒤, 형수 손담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7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1부(손정숙 부장검사)는 지난달 중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규현 코치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올해 초 자신이 가르치던 10대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현재 의정부 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 코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현은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이규혁의 동생이자 그와 결혼한 손담비의 시동생이기도 하다. 이에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일부 누리꾼들은 애꿎은 형수 손담비의 인스타그램을 찾고 있다. 



손담비는 그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규혁과의 신혼 일상을 공개하는 등 활발히 소통해 왔다. 그러나 지난 달 업로드한 게시물을 끝으로 업로드를 멈춘 상태다. 

마지막 게시물인 8월 24일자 글에는 누리꾼들이 여러 의견을 남기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시동생이 대단하다", "도련님 구속됐던데", "동상이몽 이제 안 나올 거죠?", "올 초에 그랬으면 방송에 가족 노출은 하지 말았어야" 등의 댓글을 남기면서 불편함을 표했다.

여기에 "왜 여기서 난리냐"며 연좌제를 묻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규현 코치는 1998년 나가노,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피겨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다. 2003년 은퇴 후에는 피겨스케이팅 주니어팀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기사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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