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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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이 만든 량현량하 불화설?…량현 "참는다" 의미심장 SNS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9.03 18:50 / 기사수정 2022.09.03 18:57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쌍둥이 그룹 량련량하의 량하가 '특종세상'의 악마의 편집을 주장한 가운데, 량현 역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량하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MBN '특종세상'이 악마의 편집을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본 방송에 앞서 예고편을 접한 량하는 '특종세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편집을 했다며 "어그로 끌려고 그래도 이건 아닌데 흠"이라며 "오히려 불화설을 만들려 하는 이번 방송 쪽"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특종세상' 선공개 영상에는 형 량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2년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 "저뿐 아니라 가족도 그렇고, 모두와 연락을 안 하고 있는 상태"라고 전하는 량하의 모습이 담겼다.



량하는 누리꾼들의 걱정이 담긴 댓글에 “싸운 게 아니에요. 량현이가 준비하는 걸 기다려주는 거죠", "방송이 내맘 같지 않아도 되는데 서운한 건 본인들이 있는 그대로 찍어서 있는 그대로 하자 해놓고 시청자를 속이는 거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량현은 지난 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 황당하고 어이없네. DM도 있고 원하면 얼마든지 연락 가능한데 왜 나랑 연락이 안되는거지?"라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난 인스타 비공개도 아닌데. 할말하않. 아직도 참는다”라며 의미심장한 문구를 덧붙였다. 량현은 "맴찢(마음이 찢어진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량하는 1일 ‘특종세상’에서 형 량현과 2년째 연락이 두절됐다는 근황을 밝혔다. 량하는 "량현이가 요즘 2년 째 연락이 안 되고 있다. 나도 홀로서기하면서 혼자 다니고 있다. 우리의 개인적인 사정이긴 한데 나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그렇고 모두에게 연락이 안 되는 상태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량하는 “처음엔 량현을 원망도 많이 했다. 너무 서운했고, 어떻게 나한테 이런 말을 하나 싶었다. 우리 사이 무언의 약속 같은 것도 있었고, 서운했는데 지금은 량현이가 뭘 준비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활동할지에 대해 마지막으로 물어보고 싶은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량현, 량하 형제는 2000년 13세의 최연소 나이에 데뷔, 과거 '학교를 안 갔어'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량현, 량하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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