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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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물려 돌아간 KIA 톱니바퀴 "이닝이터 파노니 고무적, 타자들 고른 활약"

기사입력 2022.08.23 22:16 / 기사수정 2022.08.23 22:16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투타 모든 면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돌아갔다. 사령탑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IA는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IA는 54승1무53패를 기록했고 키움전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선발투수 토마스 파노니의 호투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파노니는 6이닝(98구) 4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2승(2패)을 수확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파노니가 6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주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타자들의 득점 지원에 더욱 힘을 내는 모습이었다. 최근 등판때마다 이닝이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타선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장단 19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에 맹폭을 가했다. 김 감독은 "타선에서는 모든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경기 초반 2사 후 득점을 올리는 모습이 좋았다. 전력분석파트에서 상대 에이스에 대한 분석도 잘해준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원정경기임에도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기분 좋은 승리를 할 수 있었다. 내일도 준비 잘해서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KIA 타이거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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