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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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생방송 중 "회사 나가고 싶어"…장난스런 발언 '일파만파' [종합]

기사입력 2022.08.23 19: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청하의 발언이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최근 청하는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월드 투어를 했으면 좋겠다"고 하자, 청하는 "내 버킷리스트"라며 "나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나는 왜 안시켜주는 거냐. 이 MNH야"라며 소속사를 언급했다.

"회사 나가냐"는 다른 팬의 물음에 청하는 "저 나가고 싶다. 내보내달라"라고 답했다. 이내 그는 놀란 얼굴로 "이런 말 해도 되냐"고 되물었다. "I take that back(방금 그 말 취소하겠다)"며 수습하기도 했다.



청하의 장난스런 투정이 큰 파장을 불렀다. 실제로 그의 최근 행보에 불만을 가진 팬들이 많았기 때문. 소속사 MNH는 청하의 인기로 건물까지 이전할 정도로 성장했으나, 최근 청하에 대한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팬들은 청하가 앨범 발매일 연기로 속상해했던 점과 소속사가 티저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청하보다 늦게 인지했던 점을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청하한테) 소홀해진 게 눈에 너무 잘 보여서 화가 난다", "초심을 잃었다", "사소한 불만 표출인 듯 하지만 회사 내부적으로 무슨 일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다"며 소속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틱톡 계정 'xiao shounting', 엑스포츠뉴스 DB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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