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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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다" 불펜 숨통 트인다, '수호신' 정해영 1군 합류

기사입력 2022.08.23 17:25 / 기사수정 2022.08.23 17:2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불펜 마운드에 숨통이 트인다. 마무리투수 정해영(21)이 1군에 합류했다.

KIA는 경기가 없었던 지난 22일 유승철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그리고 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해영을 등록했다. 올해 25세이브(평균자책점 3.60)를 기록하며 세이브 전체 2위에 올라 있는 정해영은 지난 11일 어깨 염증으로 이탈했다.

정해영에 앞서 '필승조' 전상현과 장현식이 각각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과 팔꿈치 통증으로 전열에서 제외됐다. 'JJJ 트리오' 중 아무도 클로저 임무를 맡을 수 없게 된 것. KIA는 두 차례 세이브 상황에서 임기영과 이준영을 한 번씩 활용한 바 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정해영의 상태는 심각하지 않았고, 예정대로 키움전에 맞춰 팀에 복귀했다. 경기 전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정해영 복귀에 "든든하다. 부상이 앞으로는 없었으면 한다. 팀에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확실한 차이가 있다"라고 환영했다.

23일 키움전에서 정해영은 세이브 상황을 맞이하면 곧바로 출격한다. 김 감독은 "상태가 괜찮고 열흘 이상 쉬어서 세이브 기회가 오면 정해영이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했다.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김선빈(2루수)-나성범(지명타자)-소크라테스 브리토(우익수)-박동원(포수)-황대인(1루수)-김호령(중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토마스 파노니(1승 2패 평균자책점 2.88)다. 최형우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김 감독은 "최형우가 파울 타구에 맞은 여파로 후반 대기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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