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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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유하나, 응급실서 6시간...안타까운 근황

기사입력 2022.08.24 09:51 / 기사수정 2022.08.24 09:51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유하나가 근황을 전했다.

22일 유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응급실에서 6시간을 병상이 없어 대기실에서만 보내고 나오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기다림의 연속이던 그곳에서 핸드폰이 터지지 않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많은 내 사진첩을 보게 되었는데 2018년 8월 8일 다른 건 잘 기억 안 나도 너랑 내가 좋네 좋네 좋다 라는 말만 계속 반복했던 그날의 사진이 눈에 딱_"이라는 글을 더했다.

그러면서 "오늘, 흑백의 링거 사진보다 기운이 나는 4년 전 추억사진 하나. 그리고 난 장렬히 전사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하나는 4년 전 사진을 게재하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행복한 일이면서도 그만큼 내가 가슴 아플 일도 많다는 거다"라며 "좋은 것을 위해 바늘이 몸에 꽂혀있는 걸 감수하는 링거 같기도 하네. 사람의 마음은 충분히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음에도 사랑해서 힘든 마음을 통제하려는 건 이기적인 일이라 모르겠다. 충분히 사랑하는 일을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덧붙였다.

또한 '확실한 거 하나는 내가 나를 먼저 돌보는 일. 나를 아끼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챙기는 일 그리고 나서 충분히 사랑해 주기 열심히 살아하기 너무 사랑해서 너무 속상한 아침"이라며 링거 사진을 게재해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야구선수 이용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 = 유하나 인스타그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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