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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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뽕쟁이"…남태현, 폭로로 얼룩진 요란한 사생활 [엑:스레이]

기사입력 2022.08.22 16:1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밴드 사우스클럽 보컬 남태현이 요란한 연애사로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자 서민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그리고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이후 서민재는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며 또 다른 글을 게재해 더 큰 파장이 일었다.

논란이 불거지자 남태현은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며 "사적인 문제로 이렇게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서민재 역시 "어제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인해 다툼이 있었다. 그 당시 저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현재도 정확히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남태현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자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을 대상으로 내사에 착수했다. 진위여부가 불분명한 서민재의 글로 인해 경찰 수사까지 이어진 것.

남태현의 요란한 열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남태현은 2019년 교제 중이던 가수 장재인으로부터 양다리 폭로를 당해 대중에게 피로감을 안겼다.

당시 남태현은 장재인과 팬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했고, 장재인은 이를 받아들여 일단락됐다. 그러나 남태현이 당시 출연 중이던 tvN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에서는 그의 분량에 대해 편집을 결정했고, 뮤지컬 '메피스토'에서도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불과 4년 전 시끌벅적한 연애사로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대중에게 피로감을 남긴 남태현. 이번에는 마약 투약 의혹을 동반한 열애 고백으로 또 한 번 커리어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했으나 2년 여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밴드 사우스클럽을 결성했으나 음악보다는 요란한 사생활로 입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서민재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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