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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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급 5억 넘게 준다고?...카세미루, 맨유행 근접

기사입력 2022.08.19 11: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고 주급자 대열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아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카세미루 영입 건을 두고 레알과의 합의에 빠르게 다가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거래에 관해서는 "이적료는 기본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03억 원)와 옵션 1000만 유로(약 134억 원)가 될 것이며, 카세미루는 맨유와 1년 연장 옵션이 있는 4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이 성사된다면 카세미루는 주급이 35만 파운드(약 5억 5300만 원)가 넘는다고 알려진 다비드 데 헤아와 비슷한 수준의 주급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카세미루는 맨유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할 시 계약 옵션에 따라 주급이 더 인상될 수 있지만, 진출에 실패할 경우 주급이 삭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레알의 카세미루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세미루는 자타 공인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레알의 중원을 책임지면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다섯 번이나 차지하는 등 클럽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레알에서 9년 동안 336경기를 뛴 카세미루는 지난해 레알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레알과의 동행을 더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기에 맨유의 영입 시도는 무산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카세미루가 맨유 이적을 호의적으로 생각하고 있고, 맨유가 충분한 이적료를 제시한다면 레알은 제안을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면서 협상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 자신의 SNS에 "맨유의 카세미루 영입은 48시간 안으로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맨유는 오는 21일까지 카세미루의 메디컬 테스트 등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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