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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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뜻밖의 미담 대방출…알리 "이런 경우 처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2.08.12 17:23 / 기사수정 2022.08.12 17:2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알리가 임창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알리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에서 개최하는 하계 성수기 기념 공연에 불참,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쁘게 화장하고 집에 도착했습니다. 압구정 로데오에서 양화대교까지 2시간 40분 걸렸다. 가수로 활동하면서 이런 경우는 진짜 처음이다. '네잎클로버' 처음 부르는 날이었는데 공연 제작 스태프 분들과 관객분들께 죄송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또 가수 임창정을 언급하며 "저 때문에 노래도 더 많이 해주셨다"고 고마워하기도. 그러면서 "정말 정말 감사하다. 은혜 꼭 갚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너무 화나고 속상하다. 진짜 너무"라며 무대에 서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쳐 팬들의 응원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알리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갑작스러운 도로 통제로 도저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해해주신 공연 관계자분들과 알리 대신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준 임창정 님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알리는 지난 10일 신곡 '네잎클로버'를 발표했다. 알리의 자작곡인 '네잎클로버'는 인생을 살아갈 때 행복과 행운을 추구하는 네잎클로버를 지니고 살자는 의미를 담은 곡이다. 

임창정은 지난 1995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이미 나에게로' '소주 한 잔' '그때 또 다시' '날 닮은 너'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최근에는 아내 서하얀과 함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 가족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 받고 있다. 

사진=임창정, 알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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