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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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수박에 소주 꽂고…"사랑 하고 싶다" 취중고백 (나혼산)

기사입력 2022.08.12 14: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나혼자산다' 기안84가 '고수형제' 김해준을 위한 '똠양꿍 라면'을 선보인다. 

1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삼척 2인조'표 신(新)메뉴 탄생을 예고한 기안84와 김해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기안84와 김해준은 신선한 고수부터 삼겹살, 대파, 마늘, 라임 등을 활용한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기안84는 화로에 불을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메인 셰프 김해준을 보조했다. 

김해준이 준비한 요리는 바로 삼겹살과 대파를 이용한 꼬치 요리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이를 본 기안84는 직접 김해준을 위한 '똠양꿍 라면' 끓이기에 도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기안84는 냄비 물이 끓기도 전에 김해준이 좋아하는 고수를 한가득 넣고, 새콤한 라임즘을 아낌없이 짜 넣었다. 여기에 삼겹살과 청양고추, 라면 스프를 넣어 간을 맞추던 기안84는 쌈장까지 한스푼 더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똠양꿍 라면'을 완성한다.

공개된 사진 속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해준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입이 마르게 칭찬을 쏟아내며 '기안 바라기'가 된 그가 기안84표 '똠양꿍 라면'을 먹고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해준은 요리를 할 때도 평범함을 거부했다. 마늘을 페트병에 넣어 다진 마늘을 만들어내는가 하면, 기안84를 위한 특별한 술 레시피도 선보인다. 



그는 두 쪽으로 쪼개진 수박에 탄산수와 라임즙을 넣은 뒤 냅다 소주를 꽂아 만든 '워터 메롱주'를 선보였다. 기안84와 김해준이 두 손에 든 '워터 메롱주'의 강렬한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워터 메롱주' 한 사발에 취한 기안84는 "사랑이 하고 싶어"라며 동생 김해준 앞에서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무지개회원 김광규와 전현무의 '독신 평행이론'을 보고 "좀 무서워. 그냥 형들처럼 계속 흘러갈까 봐"라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기안84의 고백에 '형바라기' 김해준이 한 대답은 12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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