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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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부부' 이정재x정우성...이승기 "사실혼 관계 아냐?"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8.07 19:09 / 기사수정 2022.08.07 19:0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정재와 정우성이 남다른 우정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방송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정재는 소속사 입구에서부터 카메라가 자리를 잡고 있는 것에 "여기서부터 촬영하는거야?"라면서 깜짝 놀랐다. 이어 촬영 장소에 도착하자 "세상 카메라 다 모아오셨네"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정재는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이정재는 "나이가 드니까 이제는 이런 것에 눈이 간다"고 솔직한 입담을 보였다. 

이후 정우성이 등장했다. 정우성은 이정재의 의상에 "이런 컬래 매치는 늘 보던거였다. 그런데 목걸이는, 오늘 작정을 란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이정재와 정우성의 투샷에 "노부부처럼 말이 없어도 편안해보인다"고 했고, 정우성은 "우리는 어제 퇴근도 같이 했다"면서 웃었다. 

이정재는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초창기 때부터 본 프로그램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나. 그분들이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저도 알고 싶어서 다 챙겨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솔직히 제가 무슨 사부냐. 그래서 출연을 주저했는데 이번에는 정재 씨랑 같이 출연하니까 부담을 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멤버들은 "두 분 중에 누가 더 예능감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정재는 "예능감은 우성 씨가 특별히 더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정우성도 "맞는 것 같다"고 빠르게 인정해 웃음을 줬다.  



또 제작진은 이정재와 정우성에게 "두 분은 연예계에서 24년차 브로맨스로도 엄청 유명하다. 별명도 청담부부다. 그런데 의혹도 많아"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24년 째 남다른 우정을 쌓고 있는 두 사람에게 "이정도면 사실혼 관계 아니냐"고 했고, 정우성은 "사실혼 관계를 넘어 선거죠"라고 받아쳤다. 은지원은 "이정도면 졸혼"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또 정우성은 이정재와 함꼐 '청담부부'라고 불리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어느 순간부터 그렇게 부르시더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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