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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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가출경험 고백…"질풍노도의 시기 있었다"

기사입력 2011.04.13 11:00 / 기사수정 2011.04.13 11:00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유키스의 멤버 동호가 힘든 스케줄에 지쳐 가출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동호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과거 질풍노도의 시기에 가출을 했던 경험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동호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방송 펑크도 내고 어머니와 크게 싸웠다"며 "어느 순간 내가 없어져 봐야 내 소중함을 알겠다는 생각에 가출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동호는 "엄마의 문자를 받고 결국 다시 돌아갔는데 외할아버지 팔순잔치에 내 모습만 없었다. 사진에는 내가 없어져 하얗게 질린 부모님의 모습이 있다"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동호는 "주변 형, 누나들이 나에게 힘들다고 잠수를 하다가 오면 어떻겠느냐고 상담을 한다"며 "난 조언을 해주지만 형, 누나들이 안 믿고 갔다 와서 하는 말이 '네 말 들을 걸'이라고 하더라"고 의젓하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진아, 박준금, 정선경, 장신영, 윤하, 황선희, 이병진, 유키스 동호, 마이티마우스 쇼리, 유혜영, 김영철, 김효진, 정주리, 문희준, 조정린, 슈퍼주니어 이특-은혁-신동이 출연했다.

[사진=동호 ⓒ SBS '강심장' 캡처]
 



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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