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40
연예

손담비 "♥이규혁, 남사친 이해 못하는 스타일…김희철은 괜찮다고"(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8.02 10:39 / 기사수정 2022.08.02 10:39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동상이몽2' 신혼 손담비와 이규혁이 서장훈과 김희철을 집들이에 초대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담비와 이규혁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하며 '찐친'들과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서장훈과 김희철을 데리고 신혼집 구경을 시켜줬다. 하지만 충격적이게도 신혼집 천장에서는 빗물이 새고 있었다. 현관 바닥에 잔뜩 깔려있는 수건과 빗물받이 그릇을 보고 패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김희철은 "스케이트로 (이규혁이) 돈 많이 벌었는데"라며 집을 걱정했다. 이에 손담비는 "(이 집) 어머니가 지으셨다"고 답했고 김희철은 태세를 전환해 "어쩐지 집이 예쁘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들은 각자의 소울푸드를 배달시켜 먹었다. 서장훈과 이규혁은 선수시절 자주 먹었던 돼지갈비를, 손담비와 김희철은 과거 크리스마스에 단 둘이 먹었던 해물찜을 시켰다.

이규혁은 "그게 언제냐"며 물었고 김희철은 "10년도 넘었다"고 대답했다. 그 이후 손담비는 김희철에게 맥주를 따 주며 익숙하고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김희철과 손담비는 과거 크리스마스에 서로의 애인이 없을 때 둘이 만나 낮부터 소주를 마셨다고 밝혔다.

이어 손담비는 "(크리스마스 다음날)일어났더니 어디인줄 아냐"면서 "노래방이였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만취한 자신을 옆에 두고 김희철이 노래방에서 열창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손담비가 이규혁과 연애하던 중에도 김희철과 '단 둘이 놀이공원'에 놀러갔었다고 폭로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규혁은 "담비가 그때도(연애할 때도) 김희철이랑 친하다고 이야기 많이 했다"고 이를 알고 있음을 밝혔다. 

정말 친해보이는 손담비와 김희철에 이지혜는 "이규혁이 질투 안하냐"고 물었고 손담비는 "이규혁이 남사친을 이해 못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손담비는 "김희철은 괜찮다더라"라며 술마셔도, 단 둘이 만나도 된다고 전해 패널들을 놀라게했다. 

이규혁은 "손담비와 사귈 때 한동안 서장훈이 나에게 연락을 안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희철은 이를 듣고 "형(서장훈)도 담비 좋아했냐"며 이를 몰아갔다. 이규혁은 이를 듣고도 웃는 반면, 서장훈은 묵묵하게 음식만을 먹어 모두의 의심을 샀다.

이규혁은 "서장훈이 쉴때 같이 쉬고 생활패턴도 비슷하니까 친했다"며 "어느 날부터 담비를 만나니까 서장훈을 잘 못만났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서장훈이 삐졌다"며 그 이유를 예측했다.



손담비는 덧붙여 "그래서 그때 서장훈이 이규혁을 6개월동안 안봤다더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과거 한창 분위기 좋을 때 (이규혁이) 가겠다더라"라며 "이규혁이 그 때 왜 가는지를 안말해줬다. 그래서 삐진척을 잠깐 했었다"며 해명했다.

이들의 대화를 스튜디오에서 듣던 이지혜는 "서장훈이 중간에 가는 걸 안좋아한다"고 덧붙였고 서장훈은 "사전에 말도 없이 담비 전화에 가서 삐진 건 아닌데 며칠 전화를 안받았다"고 대답해 모든 패널들에게 '삐돌이' 인정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서장훈은 "그 때 누구를 만나러 가는지 이야기를 안했다"며 여자친구가 손담비임을 말하지 않은 걸 서운해했다. 

손담비는 이규혁에게 "나와 서장훈이 밤 열두시에 똑같이 연락하면 누구에게 갈거냐"라고 물었고 이규혁은 망설임없이 "당연히 손담비"라고 대답했다.

서장훈은 이를 듣고 묵묵히 면치기를 해 쓸쓸함을 보여줬다. 커플들의 질투보다 더한 서장훈의 질투에 패널들은 '이 둘은 뭐냐'라며 아우성을 쳤다.

이어 김희철은 "그럼 담비는 보고싶다고 연락하고 서장훈은 아프다고 연락한거면 어디에 갈 거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규혁은 "서장훈은 아프면 집에 있는다"며 무사히 위기를 넘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