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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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희X이중문, 母子 대립…"우리 모두 연민지에 놀아나는 것" (황금가면)

기사입력 2022.07.29 20:13 / 기사수정 2022.07.29 20:47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황금가면' 이중문이 엄마 나영희에게 울분을 토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언쟁을 벌이는 차화영(나영희 분), 홍진우(이중문)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서유라(연민지)는 "어머니 때문에 유산됐다"며 눈물을 연기했다. 이에 속은 홍진우는 엄마 차화영을 찾아갔다. 그는 "왜 죽이셨냐. 유라가 절 속였다고 해도 배 속 아이는 제 아이다. 어머니, 그렇게 잔인한 분이셨냐. 계단에서 어머니가 미셨다면서요"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에 차화영은 "난 그런 적 없다"며 "실수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서유라를 만나야겠다"며 병원 위치를 물었으나, 홍진우는 "자식 잃은 사람한테 따지시려는 거냐"며 "어머니가 이러시면 저만 괴롭다. 왜 저를 힘들게 하냐"고 악을 썼다.



차화영은 "걔가 원한 그림이 이거였다. 너나 나나 서유라 수작에 놀아난 것"이라며 "내 손주인데 내가 왜 그런 짓을 하겠냐"고 되물었다. 홍진우가 "수연이는요?"라며 유수연(차예련)을 언급했다. 이에 차화영은 크게 당황하며 아니라고 말했다. 

홍진우는 "거짓말하지 말라"며 "저 이제 어머니 안 믿는다"고 말했다. "다 지난 일"이라며 "다 널 위해서였다"는 차화영의 말에도 그는 "제가 아니라 SA 그룹이겠죠"라며 씁쓸하게 대꾸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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