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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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문재완 "2년 만의 뽀뽀…둘째는 병원서 만들어주셨다"

기사입력 2022.07.29 06:00 / 기사수정 2022.07.29 16:12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찍은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이지혜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관종 부부의 결혼 5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 그리고 태리, 엘리와 가족 사진 촬영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이지혜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앞머리를 잘랐다"면서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잘랐다. 정수리에서는 잡초가 올라온다"고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처음으로 찍을 사진이 뽀뽀 컨셉이라는 말을 듣고 이지혜는 "뽀뽀 안 한 지 되게 오래됐다"고 말했다. 남편 문재완이 입술에 뽀뽀하려고 하자, 이지혜는 기겁을 하며 "하지 마"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몇 년 만의 뽀뽀는 어렵다"면서 "한 2년 됐냐"고 물었다.

PD가 "그럼 둘째 엘리는 어떻게 생긴거냐"고 묻자, 남편은 "병원에서 만들어주셨다. 각자의 노력 하에"라고 답해 이지혜를 빵 터지게 했다. 이지혜는 "뽀뽀는 자주 한다"고 정정했다.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본 이들은 "유튜브 19금 처리해야 되는 거 아니냐", "모자이크 처리해야 될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레스를 입은 아내를 본 문재완은 "왕비님"이라며 감탄했다. 사진을 찍던 작가는 "이 사진 아이들이 커서 볼 거다. 아이들한테 한 마디 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지혜는 눈을 질끈 감으며 눈물을 참았다. 그는 "태어나줘서 고맙고, 너희들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문재완은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얘기했다.

두 사람은 사진을 모니터링했다. 작가가 "(웨딩 사진 찍었을 때보다) 더 예뻐지셨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임신 체질인가 보다"라며 웃었다. 문재완은 "또 가자"며 셋째 임신에 대한 농담을 했다. 이에 이지혜는 "어딜 가냐"면서 "집에 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들이 도착해 이지혜는 원피스를 갈아입었다. 태리와 엘리도 엄마 이지혜와 비슷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었다. 태리는 졸린 듯 하품을 하거나 눈을 비볐고, 엘리는 이지혜의 머리를 잡아뜯었다. 결국 딸랑이를 동원해 아이들을 집중시켰다.

이지혜는 "애들 와서 약간 정신 털렸다. 아까랑 많이 다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완은 "아까랑 똑같이 예쁘다"며 "우리 이렇게 입고 생활해볼까"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아이들의 사진을 본 이지혜는 "안 웃어도 괜찮다"면서 "이게 육아 현실 아니냐. 이 정도면 잘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한 두 벌 정도 더 준비가 돼있었는데 도저히 애들 있는 상태로는 안되겠다"며 급히 촬영을 마무리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지혜는 촬영본을 공개했다. 그는 남편 문재완에게 "매일 투닥거려도 든든한 내 편"이라며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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