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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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박창근 vs '풍류대장' 서도, 우승자 맞대결 '왕중왕전' (국가부)[종합]

기사입력 2022.07.29 01: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과 '풍류대장' 우승자 서도가 노래 대결을 펼쳤다.

28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는 오디션 스타 특집을 맞아 나태주, 서도밴드, 조정민, 박광선, 박보람, 이상미가 출연했다.

오디션 스타 팀과 국가부 팀이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된 가운데, 팀원 수 불균형으로 오디션 스타 팀에서 조연호를 팀원으로 섭외했다. 조연호는 부끄러워하며 팀을 옮겼다.

태권도 선수 출신 나태주와 역도 선수 출신 이병찬은 운동 선수 출신끼리 노래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가 "나태주의 퍼포먼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병찬은 "별거 없다고 느꼈다"며 기싸움을 펼쳤다.

나태주는 박구윤의 '뿐이고'를 부르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나태주는 화려한 태권도 동작들로 무대를 장악했다. 김태우는 "이건 빌보드 가야 한다"고 감탄했다.

이병찬은 김태우의 '메아리'에 도전했다. 김태우는 코러스를 함께해 주는 한편, 노래가 끝나자 엄지척을 해 보이며 이병찬을 인정했다.

또한 이병찬이 승리하자 김태우는 "태주 씨가 우리 팀인데 내 노래로 이기니까 기분은 좋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JTBC '풍류대장'에서 우승을 차지한 서도밴드의 서도와 '국민가수' 우승자 박창근이 노래 대결을 펼쳤다.

서도는 박창근에 대해 "노래로는 절대. 큰일 났다"고 걱정했다. 박창근은 서도에 대해 "내면의 깊이와 음악성을 정말 존경하고 존중한다"고 극찬했다.

서도는 자신만의 특별한 색깔로 '건널 수 없는 강'을 불렀다. 박창근은 "자기만의 필이 있다"고 감탄했다.

박창근의 무대에 앞서 사연이 도착했다. 2014년부터 튀르키예(터키)에서 2년 동안 생활했다는 사연의 주인공은 튀르키예 친구 세마가 박창근을 보기 위해 6년 만에 한국에 왔다고 전했다. 박창근은 세마를 위해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열창했다.

대결 결과 서도는 100점을, 박창근은 97점을 받았다. 박창근은 3점 차이로 아쉽게 노래 대결에서 패배했다.

서도는 100점 선물로 받은 한우 선물 세트를 박창근의 튀르키예 팬 세마에게 양보했다. 박창근은 "이걸 받으시고 서도 씨에게는 내가 밥을 사는 걸로 하겠다"고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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